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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맥스 시리즈 완전 분석 : 1부터 270까지의 변화

by Van Life 2025. 5.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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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키 미드솔의 기술 혁신
나이키 미드솔의 기술 혁신

 

1. 에어맥스의 탄생: 에어맥스 1 (1987)

나이키 에어맥스(Air Max) 시리즈는 1987년 첫 출시된 에어맥스 1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에어맥스 1은 나이키의 디자이너인 팅커 햇필드(Tinker Hatfield)가 설계했으며, 세계 최초로 중창(Midsole)에 삽입된 에어 쿠셔닝을 외부로 노출시킨 디자인을 도입했습니다. 이 혁신적인 디자인은 파리 퐁피두 센터의 건축 양식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내부 구조를 외부에 드러내는 '노출된 에어'라는 파격적인 시도를 통해 스니커즈 역사에 큰 획을 그었습니다.

 

2. 기술적 진화: 에어맥스 90, 95, 97

에어맥스 90 (1990)

1990년 출시된 에어맥스 90은 더 커진 에어 유닛과 공격적인 디자인으로 주목받았습니다. 특히 'Infrared' 색상은 지금까지도 아이코닉한 컬러웨이로 사랑받고 있습니다. 기술적으로도 EVA 소재의 중창이 추가되어 쿠셔닝과 경량화가 개선되었습니다.

에어맥스 95 (1995)

에어맥스 95는 최초로 앞꿈치(Front Foot)에도 에어 유닛을 적용한 모델입니다. 설계자인 세르지오 로자노(Sergio Lozano)는 인체의 근육과 척추 구조에서 영감을 받아 독특한 디자인을 완성했습니다. 그 결과, 독특한 층층이 쌓인 어퍼(Upper) 구조가 탄생했고, 이는 러닝화 이상의 패션 아이콘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에어맥스 97 (1997)

에어맥스 97은 나이키의 기술적 혁신을 상징하는 모델로, 360도 풀 레이어 에어 유닛을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물결 모양의 디자인은 일본 고속열차 신칸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미래지향적인 실루엣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습니다. 'Silver Bullet' 색상은 지금까지도 가장 인기 있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3. 에어맥스 2000년대의 변화: 에어맥스 360, 2015, 270

에어맥스 360 (2006)

2006년에 등장한 에어맥스 360은 중창에 폼(Foam)을 완전히 제거하고 에어만으로 완성된 첫 번째 모델입니다. 이 혁신은 에어 쿠셔닝의 순수한 느낌을 극대화하며 러너들에게 높은 반응성을 제공했습니다.

에어맥스 2015 (2015)

에어맥스 2015는 플라이니트(Flyknit) 소재와 결합하여 유연성과 통기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발 전체를 감싸는 쿠셔닝을 통해 착화감을 향상시켰고, 경량화에도 큰 발전을 이루었습니다.

에어맥스 270 (2018)

2018년 출시된 에어맥스 270은 일상 생활에 최적화된 모델로, 뒤꿈치 부분에 32mm의 가장 큰 에어 유닛이 장착되었습니다. 이전 모델들과는 달리 러닝보다도 일상적인 착용감을 중시하였으며, 다양한 컬러웨이로 스트리트 패션에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결론

에어맥스 시리즈는 단순한 러닝화가 아닌 패션 아이콘이자 기술 혁신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에어맥스 1부터 270까지 이어진 진화는 나이키의 끊임없는 혁신 의지를 보여주며, 앞으로의 시리즈 역시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다음 글 예고: 덩크(Dunk) 시리즈의 부활: 스트리트 패션의 중심에 서다

다음 글에서는 나이키의 덩크 시리즈가 어떻게 스트리트 패션의 중심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었는지 분석합니다.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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